일본 폴라화장품이 남성용화장품 "겔랑톰"의 국내시판과 관련, 국립보건
안전연구원의 화장품 안전성 유효성검토를 거부해 수입시판이 어렵게 됐다.
22일 관계업계에 따르면 (주)현우가 당초 일본폴라의 남성용화장품 "겔람
톰"을 수입, 오는 4월부터 시판할 예정이었으나 일본폴라화장품측이 국립보
건안전연구원이 실시하는 화장품 안정성 유효성검토에 응하지 않겠다는 자세
를 보이고 있어 수입절차가 난관에 부딛치고 있다는 것이다.
폴라사측은 국립보건안전연구원에 화장품 안정성 유효성검토를 받기위해
원료규격을 제출할 경우 자사제품생산의 "노하우"가 공개될 우려가있다고 지
적, 차라리 한국시장 진출을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겔랑톰"의
국내수입이 쉽사리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