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의 유상증자 납입이 이뤄지면 신용공여 및 상품한도도 크게 증
가, 오는 3월말까지 약2조7,000억원에 이르는 매수여력이 추가로 늘어날 것
으로 분석됐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상증자 납입일이 24일인 동양증권을 시발로 증
권사들의 증자 납입일이 3월말까지 계속되는데 자기자본증가에 따라 증권사
의 신용 및 상품한도가 크게 증가, 그규모는 약2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현재 2조5,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는 고객 예탁금을 웃도는 수준으로
장기적으로는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각각 자기자본의 60%까지 가능한 신용 및 상품한도의 증가규모를 기간별
로 보면 오는 2월말까지 1,600억원, 3월 둘째주(6-11일)에 3,300억원, 셋
째주(13-18일) 2,800억원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