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는 16일 과학기술대조기졸업자들을 무시험으로 한국과학기술원
(KIAST)에 진학시키려던 당초 방침을 바꾸어 선별입학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번조치는 과학기술원,일반대학등에서 "교육의 기회균등 저해"등을 이
유로 무시험진학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한데 따른것으로 풀이된다.
과기처는 선별입학이라는 기본방침만을 결정하고 대상인원 사정방법등
관련문제는 과학기술원 과학기술대측의 합의결과를 최대한 수용키로 했다.
3월부터 신학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과기처는 늦어도 이달안에 과기대조
기졸업자들의 과학기술원 진학문제를 매듭지을 계획이다.
한편 과기처는 과기대졸업자들의 선별적 입학기 기정사실화됨에따라 과
학기술원의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과기대졸업자가운데 과기원에 진학하지못한 학생들이 국내 유명이
공계대학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적극 주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