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이 헬리콥터분야에선 최대규모인 7,000만달러어치의 헬기 기체
골격조립품을 수출한다.
2월말부터 94년까지 5년에 걸쳐 미국 벨헬리콥터 텍스트론사에 수출될 벨
412SP의 헬리콥터골격부품은 모두 240대분이다.
삼성은 이 가운데 40%에 해당하는 부품을 국산화 시켰다.
정부가 추진중인 HX(차기헬리콥터사업)에 대비, 벨사와 벨412SP의 공동생
산을 추진키로 한 삼성항공은 이를위해 이미 전담인력 50여명을 지난87년부
터 두차례에 걸쳐 벨사에 해외연수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