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붕 중국국무원총리는 6일 당과 정부를 대표하여 발표한 구정신년사에서
중국의 정치가 안정되어 있고 인플레현상도 그동안 여러조치들로 점차 고개를
숙이고 있다고 말하면서 금년 최대의 시정목표는 통화팽창을 해결하고 사회분
배의 불공정이란 모순을 시정하면서 경제건설을 계속 추진하고 부정부패를 일
소토록 정치와 사상교육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7일 중국 관영 신화사
통신이 보도했다.
이붕총리는 6일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춘절(구정)단배식에서 현재 광동
성을 여행중인 조자양당총서기를 대신하여 신년하례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
이 말하고 중국은 여러부작용에도 불구하고 개혁과 개방을 계속 추진할것이며
이는 결코 후퇴할 수 없는 국가의 총방침이라고 덧붙였다고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