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을 새로 공개, 신규상장된 주식들은 대체로 상장1개월후부터 주가상
승세가 뚜렷해지고 또 상장 첫날 주가가 낮을수록 투자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동남투자자문이 지난해 신규상장된 68개종목을 대상으로 상장일로부터
50일간의 주가흐름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상장일로부터 26일째까지는 신규
상장주식의 평균수익률이 같은 업종의 주가지수 상승률보다 낮은 것으로 나
타났다.
그러나 한달이 지나면서부터는 신규상장주식들의 주가상승률이 같은 업종
의 상승률보다 높아지기 시작,상장된지 43일째가 되는날 최고의 수익률을 기
록했다.
또 이를 상장 첫날 주가그룹별로 살펴보면 상장일 종가가 발행가의 150%이
하에서 형성된 종목의 경우 상장일로부터 46일째 되는날 최고치를 기록했고
그동안의 누적초과수익률은 8.14%를 나타냈다.
도 상장첫날 종가가 발행가의 150-200%사이에서 형성된 신규상장종목들은
상장일로부터 거의 한달간 횡보를 보이다가 23일째부터 업종별수익률을 상회
하기 시작, 43일째 누적초과수익률 3.58%로 정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