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 5도출신 실향민들에 의해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동화은행이 지난달
31일 정부당국에 설립내인가 신청서를 정식으로 제출하고 본격적인 은행개설
작업에 들어갔다.
2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이북 5도은행의 모회사로 지난달 19일 설립된 동
화금융주식회사는 은행명침을 동화은행으로 정하고 은행장으로 안영모 전한
일은행장을 선임한데 이어 지난해 31일 은행설립취지서와 사업계획서등 필요
한 서류를 갖춰 은행설립에 대한 내인가를 정식으로 신청했다.
이에따라 감독원은 동화금융이 제출한 내인가신청서류를 검토한 후 별다른
하자가 없을 때에는 오는 16일의 금융통화운영위원회에 정식 안건으로 올려
내인가 여부를 결정짓도록 할 방침이다.
이북 5도민에 의한 은행설립은 지난 87년의 대통령선거시 공약사항가운에
하나로 이미 재무부의 연초 업무보고를 통해 대통령에게도 보고된 바 있다.
동화은행은 이달중 내인가를 받는대로 주주모집과 직원스카우트에 들어가
늦어도 7월께부터는 영업을 개시한다는 방침이며 올해중 적어도 20개의 점포
를 전국적으로 설치하고 설립 첫해부터 흑자를 낸다는 영업전략을 세워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