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북한의 채희정 합영공업부장이 동서에서 모인 1,400여 경제
지도자 앞에 처음으로 설명회를 통해 북한경제의 실상을 어렴풋하게 나마 최
초로 공개하면서 투자를 호소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역시 북한이 진정으로 변하고 있고 스스로 개방할 생
각이냐는 점이다.
한마디로 북한은 개방을 생각하고 있으나 주민에게 그런기미를 보일 수 없
는 딜레마에 빠져 있는 양면성을 띠고 있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