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스미토모생명보험사는 미국아틀랜타에 위치한 IBM사옥을 3억달러
에 사들이기로 IBM측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년전 시공가에 비해 두배나 비싼가격으로 아틀랜타시당국자들은 미
국에 대한 일본의 부동산투자확대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스미토모생보사가 1년전 이도시의 상징인 51층의 IBM사옥을 구입하려는 협
상을 시작했을때 현지인들의 상당한 반대에 부딪쳤으나 결국은 3억달러에 낙
찰된 것이다.
일본의 미국내 부동산투자는 지금까지 하와이/뉴욕/LA등지에 집중되었으나
이번 IBM사옥의 구입으로 중부지역으로도 확산될 조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