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의 증시자율화조치이후 재벌계열사보다 비계열사의 기업공개가 활
기를 띠고 있다.
30일 증권감독원에 의하면 지난해 기업을 공개한 112개사 가운데 85.7%
인 96개사가 비계열사이며 나머지 14.3%인 16개사가 재벌계열회사로 밝혀
졌다.
공모금액도 비계열사가 8,587억원으로 계열사 1,907억원보다 월등히 많
아 숫적으로나 규모면에서도 비계열사 비중이 높다.
올들어서도 지난 24.25일 기업을 공개한 3개사도 비계열사들인데 이같
이 비계열사의 기업공개가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기업공개요건의 완화와
증시를 통한 자금조달을 원활히하기 위한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