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산업은 미국포드의 대만합작자동차업체인 "복특육화"에 프라이드등
의 반조립부품을 수출, 현지에서 완성차를 생산하는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
는가운데 25일 샘플용을 72대분의 부품을 선적했다.
기아는 공급하는 부품은 60%이고 나머지 40%는 대만현지에서 국산화로 조
달하게 된다.
기아는 올해 1만대분의 부품을 수출할 계획이고 포드고 70%의 지분을 갖고
있는 복특육화는 포드의 상표인 페스티바로 판매하게 된다.
기아는 포드를 통한 페스티바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수출을 확대,미국
캐나다에 이어 대만 일본으로의 진출을 추진하고 있고 대만의 경우 국산화율
60%외 반조립부품형태로 수출하는 것은 한국산자동차의 대만수출이 쿼타제에
묶여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