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증권도 오는 30일부터 주식위탁수수료를 대우증권등 5개사와 같이 평균 7.4% 인하키로 했다. 고려증권이 23일 증권거래소에 신고, 30일부터 적용될 위탁수수료율 역시 <>매매대금 3,000만원이하는 매매대금의 0.5% <>3,000만원초과 2억원까지 0.4%+3만원 <>2억원초과 0.3%+23만원으로 이미 인하한 대우증권등 5개사와 동일하다.
"2035년 연간 500만개 판매하는 '글로벌 톱3'가 목표입니다."국내 커패시터(콘덴서) 1위 기업인 뉴인텍의 장기수 대표는 20일 서울 삼성동 서울사무소에서 만나 "올해 160만개, 내년 200만개 등 2035년까지 이미 계약 완료된 수주 물량만 2840만개에 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사가 만드는 커패시터는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카용 인버터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이다. 2005년 국내 1호 하이브리드였던 아반떼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현대자동차에 하이브리드용 커패시터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1977년 장 대표의 부친이 설립한 뉴인텍은 매출의 51.03%가 커패시터다. 또 커패시터의 소재인 금속증착필름을 직접 생산해 자사 제품에도 쓰고 다른 회사에도 판다. 필름 매출은 32.26%. 또 이 회사의 첫 사업이었던 백색가전 등 전자기기용 커패시터(축전지)가 12.04%를 차지한다. 장 대표는 "이미 전자제품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다른 부품을 주로 사용하는 시대가 됐지만 여전히 우리 커패시터를 쓰는 기기들이 있다"며 "첫 사업인 만큼 애정이 높아 계속 이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회사의 강점은 커패시터용 필름까지 직접 생산하기 때문에 빠르게 고객맞춤용 부품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장 대표는 "결국 자동차마다 각기 다른 디자인과 사이즈로 부품을 얼마나 빨리 생산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커패시터에 증착필름을 입히는 작업을 직접 한다는 것, 고유 기술과 속도, 가격 경쟁력 등이 우리 회사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의 부품을 쓰는 곳은 현대기아차, GM, BMW, 벤츠 등이다.장 대표는 "하이브리드는 이 세상에 없었던 시장이고 앞으로
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사진 왼쪽 첫번째)은 창립 13주년을 맞아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라는 그룹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아동·청년·노인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기획, 프로그램 실행에 필요한 ‘상생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세대와 세대를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달식을 통해 ▲아동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어린이 병원 환아 지원 ▲청년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자격증 시험 지원 ▲쪽방 거주 장년의 혹서기 대비를 위한 전기료 지원 ▲노인의 일상생활 편의성 증진을 위한 ‘DGB 디지털 효도관’ 지원 ▲전 세대를 위한 동행봉사단의 복지시설 봉사활동 지원으로 대상자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총 2억 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특히 DGB금융그룹은 창립기념일 행사 비용을 대폭 축소하고 그 비용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지역과의 상생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DGB금융그룹은 창립기념일 당일 노인 교육을 위해 지원한 서구노인복지관의 ‘DGB 디지털 효도관’과 아동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치료비와 문화공연을 지원한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을 직접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대상별 맞춤형 ESG 실천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전 세대의 뜨거운 응원과 사랑으로 성장한 DGB의 창립기념일을 더욱 뜻깊게 보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 적극 소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