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23일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에게 행한 새해업무보고를 통해
"최근의 남북교류진전상황을 감안하면 앞으로 전면적인 교류까지도 가능하
다고 전제, 이의 대비를 위해 "경의선과 경원선을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의선은 문산에서 장단까지, 경원선은 신탄리에서 군사분계선까
지 각각 연장, 복구된다.
김창근 교통부장관은 이와함께 출퇴근시 교통량 체증으로 인한 병목현상을
해소키위해 우선 학교와 공공기관등을 중심으로 출퇴근시차제를 오는7월1일
부터 확대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또 오는5월말까지 동서고속전철건설의 타당성조사를 끝내는 한편
북한철도와의 연결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