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처는 내주중 산하공무원 100명을 지방출장 보내 일반국민 3,000명과
공무원 3,000명을 대상으로 구정연휴문제에 관한 여론을 조사, 빠르면 금년
구정부터 연휴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총무처관계자는 14일 여론수렴 대상을 <>구정연휴화 <>민속의 날 명칭을
"설날"로 환원시키는 문제 <>법정공휴일이 일요일과 겹칠 경우 다음날을 휴
무로 하는 문제등으로 하고 이에관한 찬/반을 묻는 앙케이트 조사가 될 것이
라고 밝혔다.
앞서 김용갑 총무처장관은 지난13일 노태우대통령에게 행한 새해업무보고
를 통해 공휴일 전면 재조정안을 보고했고 이에대해 노대통령은 "민속의 날
연휴문제는 여론을 잘 수렴해 대다수 국민이 바란다면 실시하는 방향으로 검
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총무처는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오는26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대통령령)개정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