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증시가 26일 폐장됐다. 원고와 노사갈등속에서도 88증시는 외형적으로
종합지수 900선을 돌파했고 내용적으론 11조원의 산업자금을 모아 경제를 살
찌우게 했다.
또한 87년에 300만이었던 주식인구가 700만명으로 늘어났으며 상장사도 500
개를 돌파하는등 풍성한 기록과 함께 "주식대중화시대"를 연 한해였다.
그러나 내부자거래/주식부정배분등의 오점을 남긴 한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