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의 금년도 비료인수가격이 지난해보다 15.7-20%를 내렸다.
농협중앙회는 23일 한국비료, 남해화학과 요소비료의 경우 1-8월
인수분은 t당 15만1,900원, 9-12월 인수분은 13만9,700원에, 남해화학
의 복합비료는 2모작용이 1-8월 인수분 16만1,600원, 9-12월 인수분 15
만3,690원, 1모작용은 1-8월 인수분 15만8,000원, 9-12월 인수분 15만
5,900원에 각각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영남화학과는 복합비료의 인수가격에 합의를 보지 못했다.
농협은 내년 화학비료 인수가격및 판매가격을 조기에 결정할 계획이
나 지난21일 실시한 복합비료입찰에 영남화학이 불참, 유찰돼 비료가결
정에 진통을 겪고 있다.
한편 작년 농협의 비료인수가격은 한비요소t당 18만3,600원, 남해요
소 18만5,200원, 2모작 복비 18만8,300원, 1모작복비 18만7,100원이었
으며 최근의 비료수입가격은 요소16만8,600원(t당 관세포함), 2모작복
비 16만3,700원, 1모작복비 16만3,600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