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미만 소액리스가 큰폭으로 늘어나는등 국내리수수요 패턴이 크
게 변하고 있다.
10일 리스업계에 따르면 한국개발리스, 한국산업리이스, 한일리스등 국내14
개 리스회사들이 올3/4분기까지 맺은 전체 신규계약중 5,000만원미만의 리스
계약이 77.2%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년동안의 40.6%보다 36.6%포인트나 증가한 것이다.
특히 1,000만원미만 계약이 올3/4분기까지 총계약건수 1만3,900여건가운데
5,746건으로 58.4%를 점해 두드러지게 늘어났다.
이는 올들어 리스회사가 자금난을 겪어 대형리스보다 소액리스영업에 치중
한데다 최근들어 팩시밀리 PC(개인용컴퓨터)등을 위주로한 퀼리스수요가 많
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편 중소기업들의 리스이용을 통한 설비투자로 활기를 띠어 5개 리스전업
사의 중소기업지원율은 10월말현재 5,889건,58.7%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17.6
%포인트가 높아졌다.
한국기업리스 부산리스 대구리스등 지방구사의 중소기업지원율도 상승해 10
월말현재 전년동기보다 5.4%포인트가 오른 55.7% 1,798건에 이르러 중소기업
의 리스이용도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