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공모주청약을 통해 공개기업의 주식을 취득한 투자자들은 평균
153.8%의 투자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증권계가 올들어 기업을 공개, 11월말까지 상장된 99개종목의 투자
수익률(발행가대비 11월말주가)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종목은 지난 3월에 상장된 한양증권으로 발행가가 6,500원인데 비해
주가는 3만4,600원으로 432.3%의 투자수익률을 나타냈다.
그다음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린 종목은 액면가 5,000원에 발행된 울산투
금과 신화건설의 400%였으며 반도투금이 376%, 고려투금과 경남투금이 356
%, 경수투금 326%, 한일투금과 신라투금이 320%, 삼삼투금이 316%를 기록,
단자사와 증권사의 기업공개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300%이상의 투자수익을
올린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발행가가 1만5,000원이었던 새한정기는 23.3%의 수익률을 나타내
가장 낮은 수익률을 나타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동성화학(발행가
1만8,000원)은 25%, 삼익악기(발행가 2만3,400원)는 27.6%, 갑을방직(발
행가 1만원)은 29%로 수익률이 30%에도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