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부터 부실했다는 군(軍) 급식 문제가 최근 크게 개선됐다는 의견이 나와 관심이 모인다. 22일 군인 관련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한 현역 간부가 올린 급식 사진이 화제다.자신을 육군 6사단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소개한 작성자 A씨는 "평상시에도 다른 어느 부대보다 저희 부대 급식이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바뀌신 급양 담당 간부님께서 플레이팅도 너무 예쁘게 잘하고 매일 특식처럼 급식이 나와 자랑하고 싶어 제보했다"고 언급했다. A씨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또 묵묵히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시는 6사단 정보통신대대 조리병님과 조리사님, 급양 담당 간부님께 감사하다"고 했다.그가 공개한 사진 내 급식 식판에는 자장면과 회오리 감자, 탕수육 등이 담겨있었다. 또 소떡소떡과 참치 비빔밥, 만둣국 등 다양한 메뉴들도 보인다.해당 사진과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예전 같은 군대 급식이 아닌 것 같다", "이런 군 급식이 군인들의 자부심을 높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분기 실적만으로도 미국증시 전체를 들었다 놨다 하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몇시간 앞둔 22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보합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DJIA)은 0.1%하락했으며 S&P500(SPX)은 전날보다 0.05% 하락한 5,318.51로 출발했다. 나스닥 종합은 전날보다 0.06% 소폭 상승했다.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 날 동부시간으로 오후 2시에 공개되는 연준의 4월 30일과 5월1일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기다리며 전거래일보다 3bp(1bp=0.01%) 오른 4.434%를 기록했다. 폐장후 실적을 발표하는 엔비디아에 시장과 거래자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기술 대기업의 AI 와 가속 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받아들여진다.LSEG 및 팩트셋 등이 집계한 분석가들의 컨센서스는 엔비디아의 매출은 400%이상 증가한 247억달러, 순이익은 132억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울프 리서치의 크리스 세냑은 “엔비디아가 증시 전체에 가장 중요한 회사가 됐다”며 "분석가의 기대치를 뛰어 넘는 한 미국증시의 주요 순풍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이치뱅크의 전략가 헨리 알렌도 엔비디아의 수익 발표가 거시 달력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중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지난 2월에 수익을 보고한 다음 날 S&P500이 2% 이상 급등하면서 1년여만에 벤치마크 일일 최고 상승기록을 보이기도 했음을 언급했다. 한편 월마트와 더불어 대표적 소매업체인 타겟(TGT)이 임의소비재 판매가 약하다고 언급하면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으로 7% 급락했다.반도체 업체인 아날로그디바이스(ADI)는 컨센서스를 넘은 주당 1.40달러의 순익과 매출 2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