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투자가 급증, 10월말 현재 작년수준을 넘어섰다.
25일 재무부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 현재의 외국인의 대한투자액은 439건,
11억3,367만달러(인가기준)로 전년동기의 453건, 8억4,203만달러 보다 금액
면에서 34.6%나 증가했고 작년의 연간실적 10억6,000만달러(543건)를 능가
했다.
특히 이미 국내에 투자하고있는 외국기업들의 증액투자가 6억5,387만달러
로 전년동기의 3억2,791만달러보다 배로 늘어났고 증액투자가 전체외국인투
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의 38.9%에서 금년에는 57.7%로 높아졌다.
외국인투자가 이처럼 급증하는 것은 외국기업들이 우리나라경제의 장래를
밝게 보고 있기 때문이며 증액투자역시 우리나라를 잘아는 기업들이 한국경
제의 장래를 좋게 전망하기 때문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