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계열의 경남기업은 23일 인도네시아로부터 1,800만달러상당의
자브타백 고가철도 신설공사를 수주했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인도네시아 체신
청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총연장 1,838m의 고가철도공사로 내년2월 착
공, 오는90년경 완공될 예정이다.
경남기업은 이로써 지난77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이래 총7,500만달
러의 수주실적을 올린 셈이며 앞으로 기간산업위주의 단순공사수주를
지양하고 고도의 기술집약적 공사 수주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