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의 고급주택지 세다가야구에 입주금이 무려 3억6,840만엔에 이르는
유료양노원이 들어선다.
고급아파트 기획판매회사인 동고하우스가 89년12월 완공계획으로 현재 공
사가 한창 진행중인 이 호화양로원은 일급호텔수준의 레스토랑 바 홀 도서
실 도예실 다방등을 갖추고 있고 2명의 상근 의사와 6명의 간호원이 교대로
대기, 입주노인들의 마음을 항상 든든하게 해준다.
이 양로원은 입주금외에도 월관리운영비 18만엔, 식비 15만엔과 기타경비
를 포함, 1인당 매월 60만엔을 받게되는데도 입주금이 비싼것부터 팔려나간
다고.
입주자들은 중소기업경영자가 태반이고 부동산소유자, 돈많은 미망인들이
주류.
일본에는 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양로원과 공공양로원이 있지만 몇년을
기다려야 순서가 돌아올 정도로 공급이 달려 사설양로원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