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보증보험의 이용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
면 올 회계연도들어 10월말까지 대한보증보험이 취급하는 18종의 보증보험상
품 계약건수는 340만5,474건으로 지난 회계연도 동기의 21만207건보다 54.1%
나 늘어났으며 보험료 수입도 659억7,000만원으로 35.9%가 증가했다.
이용자가 가장 많은 종목은 크레디트보증보험으로 계약건수가 무려 220만699
건에 달했으며 다음이 신원보증보험 55만527건, 이행보증보험 41만4,947건,할
부판매보증보험 16만1,724건등이었다.
또 보험료수입은 할부판매보증보험 251억4,000만원,이행보증보험 146억8,000
만원, 리스보증보험 94억8,000만원, 신원보증보험 59억3,0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채보증보험, 외국기관보증보험, 가계수표보증보험, 원자력보증보험,
대출 및 소액대출보증보험등 6개종목은 이용건수가 100건에 미치지 못하고 있
으며 대출보증보험은 이용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