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제44차 관세 및 무역
에 관한 일반협정(가트)총회에 이상옥 주제네바대표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하
는 정부대표단을 파견한다고 외무부가 4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총회에서 세계무역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환율안정 <>주
요무역국간 무역불균형시정 <>개도국 외채문제 개선등이 시급한 과제임을 강
조하는 한편 우루과이 라운드 다자간 무역협상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천명할 예정이다.
이번 가트총회는 지난86년 개시된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의 중간 시점이자
오는 12월 개최예정인 우루과이 중간평가 각료회의를 1개월 앞두고 열리게됨
에 따라 가트기능 및 무역체제 전반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