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층의 주택난을 덜어주기위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내년
중에 시영공동주택을 건립, 분양키로 했다.
4일 제주시에 따르면 주택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땅값 및 건축비가 큰폭
으로 뛰어 저소득층의 주택마련이 어려워지고 있는점을 감안, 내년에 24억
원을 들여 아라동 또는 삼양동에 3,970평방미터의 대지를 확보하여 100가구
(연건축면적 5,800평방미터)의 시영공동주택을 지어 저소득층에 분양할 계
획이다.
규모는 15평형과 18평형으로 각각 50가구씩이며 예정분양가는 15평형
2,115만원, 18평형 2,53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