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암댐계통광역상수도 건설사업등에 투입키로 했다.
31일 재무부가 마련한 89년도 공공차관 도입계획에 따르면 세계은행
(IBRD)으로부터 <>주암댐계통 광주권광역상수도 건설사업용으로 3,400
만달러, <>기초 및 첨단과학 연구기자재 확충사업용으로 4,500만달러,
<>한국과학기술센터의 유전공학연구능력 보강사업용으로 400만달러,<>
표준연구소의 첨단과학 원천기술 확립사업용으로 600만달러, <>동력자
원연구시설 확충사업용으로 960만달러,<>과학기술원 연구장비확충용으
로 1,200만달러등 모두 1억1,060만달러를 들여오기로 했다.
재무부는 또 일본 해외경제협력기금(OECF)로부터 배합사료공장 건설
용 3,760만달러, 유가공시설 확장사업용1,700만달러, 중소기업금융 전
대사업용 5,000만달러를 각각 들여오기로 했다.
정부는 이밖에 아시아개발은행(ADB)으로부터 수/해운계대학의 실습
장비 확충용으로 1,500만달러를 도입할 계획이다.
공공차관도입액은 지난85년이후 감소추세에 있으며 내년도입액은 금
년 4억1,500만달러의 절반수준이다.
재무부는 IBRD로부터는 연리 7.59%, ADB로부터는 6.59%에 변동금리
로, 일본 OECF로부터는 연리 4%의 고정금리로 외자를 도입하는 대신
금리가 높은 공공차관은 앞으르도 계속 조기상환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차관도입계획안을 금주중에 당정협의와 국무회의를
거친뒤 국회에 제출, 동의를 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