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KAL)은 내달 1일 김포공항화물신청사 준공식을 갖고 이에 앞서
30일 B747점보화물기 1대를 도입하는등 화물운송부문을 대폭 강화한다.
급증하는 항공화물 물동량에 대처키 위해 14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 13개
월만에 완공한 새 화물청사는 건축면적 5,600여평/연면적 6,700여평의 3층짜
리 건물로 연간 30만톤의 화물처리능력을 갖고있으며 150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시킬 수 있는 4,300여평의 주차장도 확보하고 있다.
신청사 건립에 따라 기존화물청사는 외국항공사들이 사용케된다.
한편 KAL이 새로 도입한 B747점보화물기는 100톤규모의 탑재능력을 갖춘
최대기종으로 오는 12월중 또다시 1대를 추가도입, 모두 8대로 늘어날 전망
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아시아/유럽/미주/중동등 16개국 25개 도시에 화물수송영
업을 하고 있으며 화물운송실적으로는 세계 6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