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내년중 경북예천비행장 건설에 착공, 90년 준공할 계획이다.
11일 교통부의 내년 사업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현지 주민들에게 약속한
예천비행장 건설을 위해 내년에 우선 3만3,000평방미터의 용지를 매입하
고 주차장, 진입도로등의 공사를 벌인후 90년에 1만7,000평방미터의 용지
를 추가매입하고 계류장, 여객청사, 조경등의 공사를 모두 마무리 하기로
했다.
총투자규모는 51억5,800만원, 계류장 1만2,000평방미터, 주차장 5,000
평방미터, 여객청사, 1,500평방미터등으로 계획돼 있으며 전체적인 비행
장규모는 F28기 취항에 맞게 계획됐다.
교통부는 경북 북부지역인 예천, 안동, 영주, 점촌, 상주등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이 비행장의 건설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비행장이 건설되면
안동댐, 주왕산, 문경새재등 일대의 관광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