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자올림픽대회의 경기는 국제장애자 경기연맹의 경기규정과 ICC(세
계장애자스포츠기구 국게조정위원회)의 규정에 의해 실시된다.
국제장애자 경기연맹의 경기규정은 실시종목별로 아무추어 국제경기연맹
(ISF)의 경기규정게 근간을 두고 있으나 장애자종류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ICC가 규정한 하계 장애자올림픽 경기는 육상 수영 축구 농구 배구 탁구
사이클 역도 유도 양궁 사격 펜싱 론볼링 보치아 골볼 당구 핸드볼 레슬링
등 18개종목.
이중 핸드볼과 레슬링은 출전팀이 없어 이번 대회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16개종목에 3,201명의 선수가 축전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 16개종목은 다시 척수장애 시각장애 신체절단장애 뇌성마비등 장애종
류에 의해 732개종목으로 세분되고 이에따라 각각 금/은/동메달이 시상되
기 때문에 금메달수만 732개가 되는 셈이다.
경기종목 금메달수가 가장 많은 종목은 역시 육상경기로 전체의 47%인
344개가 걸려있다.
이외에 수영 229개, 탁구 40개, 사격 23개, 역도 15개, 펜싱 14개, 양궁
9개, 사이클 7개, 유도 론볼링 각 6개, 보치아 3개, 농구 배구 골볼 각2개,
당구 축구 각 1개씩의 금메달이 나온다.
65개 참가국중 종합성적 10위(금메달 30개)를 목표로 전종목에 출전하게
되는 우리나라는 입상선수에 대해 2관왕이상 700만원, 금메달 500만원, 은
메달 300만원, 동메달 200망원씩의 격려금이 지급된다.
장애자올림픽대회에 특수종목은 론볼링 보치아 골볼 당구등 4개종목.
이들 경기종목은 척수장애 시각장애 뇌성마비등의 중증장애자를 위해 특별
히 고안된 종목이다.
이들 특수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일반경기종목의 규정을 기준으로
하여 장애별 경기규정이 적용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휠체어 테니스를 시범경기로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