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증시주가는 건설 무역주의 강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끝났다. 전일 약세의 여타로 하락세로 시작한 이날 장세는 정부의 남북한 경제교류 의 발표설과 시베리아 개발참여설이 나돌면서 매수세가 "사자"로 나서 지 수를 기다리던 매물도 많이 출회, 680선대에 올라서지 못했다. 건설/무역주가 많이 올랐고 기계/전자/자동차주등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세계 최대 커피 브루잉 대회인 ‘2025 월드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World AeroPress Championship, 이하 WAC)’이 지난 5일~6일 서울 성수동 레이어스튜디오 41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 70개국 브루어들이 참여하며 ‘세상에서 가장 유쾌한 커피 챔피언십’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현장은 글로벌 커피 팬들로 활기를 띠었다. WAC는 단 하나의 기구인 에어로프레스를 사용해 5분 안에 압력·시간·온도로 추출한 커피 한 잔의 맛으로 우열을 가리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 결과는 심사위원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결정된다. 올해는 국내외 로스터가 참여한 ‘로스터스 빌리지’, 서울 대표 베이커리들이 구성한 ‘베이커스 레인’ 등 체험형 콘텐츠가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에어로프레스 국내 수입·유통사인 카페뮤제오는 현장에서 신제품 ‘에어로프레스 프리미엄’을 활용한 시연 및 시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제품은 원두 풍미 전달력을 강화하고 스틸 소재 기반의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카페뮤제오는 WAC 개최를 기념해 에어로프레스 프리미엄을 포함한 주요 제품을 12월 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특별 할인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쿠팡이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정부 지시에 따라 수정 공지를 내놨다.쿠팡은 7일 공지문을 통해 "고객님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며 "새로운 유출 사고는 없었으며, 앞서 11월 29일부터 안내해 드린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사칭, 피싱 등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해 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유출을 인지한 즉시 관련 당국에 신속하게 신고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감독원 등 관련 당국과 협력해 조사 중이다"라고 알렸다.아울러 "현재까지 고객님의 카드 또는 계좌번호 등 결제정보, 비밀번호 등 로그인 관련 정보, 개인통관부호는 유출이 없었음을 수차례 확인했다"며 "경찰청에서는 현재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쿠팡에서 유출된 정보를 이용한 2차 피해 의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5일 인도네시아 브카시군 나가 십타 마을에서 수자원 인프라 지원 사업인 ‘워터 펌프 설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한국타이어는 UN과 국제사회가 시행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2030’ 중 하나인 ‘깨끗한 물과 위생(SDGs 6)’ 달성을 위해 인도네시아공장이 위치한 브카시 지역에서 지난해부터 이 프로젝을 진행했다. 브카시 지역은 이상 기후 현상 중 하나인 ‘엘니뇨(El Niño)’의 영향으로 건기 기간 극심한 가뭄과 물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나가 십타 마을에는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공장 임직원을 포함한 300여 가구가 거주 중이다. 이 중 50여 가구는 빈곤으로 인해 빗물을 받아 생활 용수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해당 마을에 최신 워터 펌프 설비와 보관용 물탱크를 설치했다. 앞선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8월 츠카랑 푸삿 인근 파시란지 마을에서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해 8월 기준 230여 가구, 1100여 명에 달하는 주민들에게 총 약 280만ℓ의 깨끗한 물을 공급해오고 있다.한국타이어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 기반의 다양한 CSR 프로젝트를 이어나고 있다. 올해 10월에는 야간 이동 안정성 보장을 위한 고효율 ‘LED 가로등 설치(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실천, SDGs 11)’, 8월에는 5천여 그루의 맹그로브를 해안가에 식재하는 ‘해안 숲 조성 봉사활동(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 SDGs 15)’ 등을 진행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미국, 헝가리, 중국 등 글로벌 생산기지를 보유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