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에서 약물복용으로 금메달을 박탈당한 육상스타 벤 존슨의
조국인 자메이카정부는 그가 고국의 품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라고 권유.
에드 바르틀레트 자메이카 체육부장관은 벤 존슨이 가능한 빨리 고국에
돌아올 수 있도록 초청장을 보냈다고 말하고 "벤은 우리와 같은 자메이카
사람이고 우리는 그를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
바르틀레트 장관은 그러나 운동선수의 약물복용자체를 용서하는 것은 아
니며 그를 초청하는것은 그가 여전히 자메이카의 아들이기 때문이라고 지
적.
벤 존슨은 자메이카에서 태어나 지난76년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주했
으며 그뒤 그의 아버지는 다시 자메이카로돌아와 현재 전화건설공으로 일
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