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서울올림픽기가동안 국내외 관중 320여만명이 각종 경기를 관
람, 입장료수입만 예상보다 14%많은 모두 218억2,000만원에 달할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1일 올림픽조직위에 따르면 개막이후 이달까지 경기장에 관랙 315만
2,000명이 다녀간데 이어 2일 복싱/승마/배구경기표가 종전과 같이 매진
되고 폐획식입장권이 다 팔려나갈 경우 총 경기장 입장객은 323만4,500명
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같은 관람객수는 지난 86년 아시안게임때의 158만명에 비해 2배, 입
장권판매수입은 3.6배(아시아게임 60억원)나 되는것이다.
조직위측은 입장객수의 경우 당초 예상했던 302만명선을 웃돌고있고 이
에따른 입장료 수입도 당초 목표했던 191억4,000만원을 14%나 초과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종목별로 입장객이 가장 많았던 것은 축구경기로 모두 73만5,280명이 관
전했으며 다음은 세계신기록이 쏟아진 가운데 스타들이 각축을 벌인 육상
경기로 53만5,559명의 유료입장을 기록했다.
또 농구경기장은 연일 매진돼 26만5,300명이 즐겼고 올림픽이 꼿이라 할
수있는 체조는 18만6,360명, 우리나라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1,500명, 배구
13만6,000명, 승마 10만7,000명, 테니스 10만7,000명, 테니스 10만2,000명
등 8개종목에 10만명이상이 관람했다.
체조와 육상 수영 다이빙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나오는 경기와 양궁 유도
복싱 핸드볼등 우리나라 선수들이 메달을 쏟아낸 종목은 관중석을 넘는 110
-120%의 입장객이 몰려 연일 초만원을 이루었다.
그러나 일부 비인기종목이나 시범종목, 우리선수의 성적이 부진한종목등에
는 관중입장이 저조해 30일 열린 여자유도는 6,000석중 3,000석만이 팔렸고
조정경기장은 평균 60-70%만이 나가 자리가 남아돌기도 했다.
입장객 유형별로는 일반이 212만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학생 58만명, 단
체권 53만명선이 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