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제품의 수출이 계속 호조를 보이면서 가격도 지난해에 비해 대폭
오른 상태에서 수출되고 있다.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철강제품 수출실적은 19억8,459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9%의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올목표액 29억8,400만달러의
66.6%를 달성했다.
또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가격도 크게 올라 지난8월중 수출가격이 1년
전인 지난해 8월에 비해 품목별로 톤당 68.8달러-138.4달러가 올랐다.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핫코일, 후판, 냉연강판 등 강판류가 12억3,960
만달러로 작년동기보다 65.6% 늘어났으며 강관이 2억9,615만5,000달러로
작년동기보다 60.1%, 형강이 9,047만6,000달러로 작년동기보다 80.4%, 선
철 비레트 슬라브 레일등 기타철강제품이 8,429만1,000달러로 지난해동기
에 비해 51.9%가 증가했다.
그러나 봉강 선재는 올들어 8월말까지 수출실적이 1억3,670만7,000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오히려 4.8% 감소했으며 철구조물은 4%가량 줄었다.
한편 철강제품의 수출단가는 국제적인 공급부족현상에 따라 1년전에비해
크게 상승,와이어로프가 톤당 1,071.7달러로 지난해 8월보다 138.4달러가
올랐으며 후판은 428,9달러로 작년 8월보다 130.9달러가 인상됐다.
또 강관은 124.2달러, 냉연강판은 115.7달러, 아연도강판은 108.5달러,
핫코일은 93.1달러, 철근은 81.6달러가 각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