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항공기부품 위탁생산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중국이 해외 항공
기, 엔진제조회사로부터 의뢰받아 생산하고 있는 항공기부품은 이미 400여
건에 달했으며 위탁생산계약액은 1억8,700만달러, 제품인도에의한 외화획득
액은 6,000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8개의 주요항공기 엔진제조공장은 보상무역등 방식으로 미국 영국 서독 프
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스위스등 십수개국의 14항공기 엔진제조회사에 항공
기부품을 제공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도 가장 복잡한 대형부품을 보면 MD82항공기의 기수와 수평모익
및 보잉737의 수직 모익이 있다.
1987년의 중국 민간용 항공기부품 수출은 1,200만달러에 달했으며 금년은
1,7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안항공기제조공사는 21개의 생산라인을 개조하여 보잉의 생산허가증을
획득했으며 많은 제품은 해외에서 검사를 면제받고 있으며 심양 성도 하얼
빈 상해 주주 등의 항공기 엔진제조공사와 공장도 해외에서 실시되고 있는
기술지표와 수요자의 요구에 의거하여 생산하고 납기, 계약엄수, 품질양호
등의 칭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