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조선공업의 장기발전및 조선용기자재산업을 육성키 위해 국산
화개발대상품목발굴을 확대하는 한편 직수출활성화를 겨냥, 한국기계연구
소의 조선기자재분야에 대한 기능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27일 상공부에 따르면 조선용기자재산업중 11개 고유업종을 지정, 대기
업의 사업침투 및 불공정행위를 막는 한편 국산화개발지원사업을 계속 추
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위해 정부는 산업기술향상자금과 공업반전기금을 지원, 개발대상품
발굴을 넓히는 동시에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조선공사 삼성중공업등 4대조
선소안에 국산화개발전담부서를 설치 운용토록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한국기계연구소의 조선기자재분야에 대한 시험연구기능을 강
화, 현재 확보한 외국선급시험공인 능력 1개분야, 형식긍인품목 시험능력
53개품목을 15개분야 140개품목으로 각각 확충하고 89년에 3억7,000만원,
90년에 42억8,000만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