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뇌졸중 진단 AI 솔루션 美진출 추진 소식에 급등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사진=제이엘케이
제이엘케이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뇌졸중을 진단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 ‘JLK-LVO’의 인허가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미국 진출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다.

27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제이엘케이는 전일 대비 950원(7.46%) 오른 1만3690원에 거래되고 있다.제이엘케이는 혈관조영 컴퓨터단층촬영(CT) 이미를 분석해 대혈관 패색을 신속하게 검출하는 AI 기반 솔루션 JLK-LVO에 대한 미국 인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이날 개장 직후 밝혔다.

미국 진출에 성공하면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제이엘케이는 미국의 대혈관 폐색 검출용 AI 솔루션의 보험수가는 회당 1040달러(약 142만원)로, 국내보다 수십배 이상 높다고 전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JLK-LVO의 미국 시장 진출은 뇌졸중 조기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뇌졸중 AI 솔루션 5개 제품의 FDA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