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나루역서 달리기 즐기세요"

역사에 '러너 스테이션' 개관
트레드밀·인보디 기계 배치
서울시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 달리기를 즐기는 시민을 위한 ‘러너 스테이션’(사진) 을 21일 열었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지하철 역사 혁신프로젝트인 ‘펀 스테이션’ 1호 프로젝트다. 여의나루역 2개 층(B1~M1층)에 트레드밀과 물품보관함, 탈의실 등을 설치했다.

입구에 신발 소독·살균기를 설치했고, 인보디 기계도 배치했다. 디지털 기기에서 스트레칭 방법이나 러닝 자세 등 달리기 방법을 배우고, 역 인근 야외 러닝 코스도 안내받을 수 있다.공간 마련을 기념해 특별한 러닝 프로그램도 다음달 말까지 진행한다. 스포츠 브랜드들과 협업해 요일별 러닝 코칭 클래스와 주말 어린이 러닝 클래스를 마련했다. 최고 기록 완성 4주 완성 ‘퍼스널 베스트 클래스’도 진행한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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