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1분기 매출액 286억원…전년비 19% 증가

임플란트 기반 덴티스트리 기업 덴티스는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이 285억7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14억2500만원, 당기순이익은 28억5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13% 감소했다.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신공장 가동을 위한 선제적 인력 확충과 신사업에 대한 R&D 와 초기 마케팅 비용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 상승률이 둔화됐지만, 직전 분기 대비해서는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신성장 전략으로 투자해온 신사업과 신제품들이 올해 정식 출시, 글로벌 인증 등 절차를 마칠 것인 만큼 수익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덴티스는 인도와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 설립을 설립하고 하반기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국적으로 신규법인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유럽 CE 인증과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에 성공한 투명교정장치를 앞세워 치과 유니트체어와 무통마취기, 수술실 테이블 등 주요 신제품들의 해외인증을 마무리하는 대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글로벌 수요 대응 차원에서 임플란트 신공장 준공을 최근 완료했다. 자동화 설비 구축과 제조·품질관리 심사(GMP) 등 인허가 절차를 마치는 대로 하반기 가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산력(CAPA) 확대로 수익성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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