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사관학교로 뜬 '포스코 아카데미'

올해 4번째 교육생 모집
포스코 취업아카데미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인재창조원 포항캠퍼스에서 교육받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취업아카데미가 오는 6일까지 4차 교육생을 모집한다.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포스코가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취업 역량 향상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4000여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의 60% 이상이 취업에 성공할 만큼 국내 대표적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20일부터 6월 14일까지 총 4주간 진행하는 4차 교육은 포스코인재창조원 포항캠퍼스와 송도캠퍼스에서 비대면 및 합숙 교육으로 이뤄진다. 1주차에는 희망 산업 및 직무 분석, 1 대 1 자기소개서 코칭, 모의면접 등 취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역량 교육을 비대면으로 한다. 합숙으로 진행하는 2~4주차에는 포스코인재창조원 소속 전문 코치들의 멘토링하에 팀별로 ‘디자인싱킹’ 기법을 활용해 기업 실무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한다. 기존 수료생들은 “교육을 통해 취업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방향성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교육은 전액 무료다. 참가자 전원에게 합숙 기간에 숙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정의 수당도 지급한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2개월간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를 준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6개월 이내 졸업할 예정인 취업 준비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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