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무료환전 체크카드 50만장

'SOL트래블 체크카드' 인기
계좌 잔액에 특별금리 적용
정상혁 신한은행장(오른쪽)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왼쪽)이 지난 15일 ‘쏠(SOL)트래블 체크카드’를 50만 번째로 발급받은 고객(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환전 시 100%의 환율 우대를 제공하는 ‘쏠(SOL)트래블 체크카드’ 발급 건수가 지난 15일 50만 장을 돌파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신한은행이 지난 2월 14일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한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신한은행은 SOL트래블 체크카드 발급 50만 장 돌파를 기념해 이날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경품 추첨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경품으로는 △신한은행·뉴진스 메시지 카드 1만 장 △마이신한포인트 여행경비 지원(500만 포인트 1명, 300만 포인트 2명, 10만 포인트 200명) 등을 마련했다. 이벤트는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원화로 환산한 보유 환전액이 10만원 이상인 경우 참여할 수 있다.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세계 30종 통화에 대해 100%의 환율 우대를 제공하고, 환전 후 계좌에 보유한 잔액에 특별금리(미국 달러화 기준 연 2%)를 적용한다.

해외 결제액과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출액에 붙는 수수료는 면제된다. 또 연회비 없이도 세계 1200여 개 공항 라운지를 연 2회(상·하반기 1회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일본 3대 편의점 5% 할인, 미국 스타벅스 5%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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