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목숨' 프로스포츠 감독…부당 해고 '구제받을 길' 있다?

프로 게임구단 DRX 감독 A씨
감독도 '근로자 인정' 첫 판결
타 종목 비해 업무 자율성 낮아
전종목에 적용하기엔 모호
프로스포츠 구단 감독이 '근로자'라는 첫 판결이 나왔다. 구단주가 원하면 잔여 연봉이나 위약금을 물고서라도 언제든 자를 수 있는 '파리목숨'으로 여겨졌던 프로 스포츠구단 감독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돼 '부당해고' 판결을 받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롤 프로게임 리그에 참여 중인 게임단 DRX는 A씨와 2021년 11월 1군 감독 선임 계약을 맺었다. 주요 업무는 ① 대외참가활동 ②훈련 활동 ③부대활동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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