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온가족 고기 파티"…'반값 한우' 풀린다

이마트·신세계百서 랜더스데이 연다
이마트 랜더스데이
신세계그룹이 상반기 최대 행사인 '2024 랜더스데이'를 그룹의 오프라인 계열사인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에서도 이달 5일부터 진행한다고 3일 발표했다.

랜더스데이는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여는 행사다. 올해는 20개 계열사가 참여해 총 1조원 규모로 기획됐다. 지난 1일부터 SSG닷컴 등 온라인 계열사가 행사를 시작했고, 오프라인 계열사는 5일부터 동참한다. 이마트는 신선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할 경우 한우 구이용 모든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고, 수입 삼겹살과 목심도 40% 저렴하게 판다. 산토리 가쿠빈과 발베니 등 인기 위스키의 가격도 인하했다. 식품뿐 아니라 생필품도 기존의 절반까지 가격을 낮췄다.

신세계백화점은 스포츠·골프·아동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조선팰리스, 웨스틴조선 서울·부산 등 호텔의 객실과 식음을 할인가에 선보이며 신세계면세점은 마크 제이콥스, 코치 등 인기 브랜드 제품 20여종을 최대 60% 할인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랜더스데이에는 야구와 관련된 이색 상품과 이벤트도 준비됐다. 편의점인 이마트24는 야구 유니폼과 야구장 모양 용기에 담은 '유니폼 안주 플래터' 등 야구에서 영감을 얻은 상품을 5종 출시했다. 신세계푸드는 야구 배트를 본 딴 메뉴인 '츄로스틱'을 선보였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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