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상장물량 31% 추가상장"...주가는 급락

STX 5일 기명식 보통주 736만 상장....832억 유상증자 물량
박상준 대표 "유상증자 성공…수익성 극대화"
보통주 추가상장을 앞두고 STX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15분 기준 STX는 어제(2일) 보다 7.97% 내린 1만 1,430원에 거래 중이다. 10.23% 급락 출발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전 거래일 마감 뒤 STX는 추가상장 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기명식 보통주 736만 주 물량으로 오는 5일 상장 예정이다. 기존 상장주식 2,365만여 주 전체의 31.1% 수준의 물량이다.

앞서 STX는 지난달 18일 유상증자를 통해 832억 원 규모의 사업자금을 확보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박상준 STX 대표이사는 이날 신년사에서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과 해운 사업 인적 분할, 유상증자 성공 등을 지난해 경영 성과로 꼽으며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의 실행력을 높여 수익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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