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는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정 부회장은 부산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두산에너빌리티에 입사해 베트남VINA법인장, 관리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엔지니어 출신으로, 35년이 넘는 기간 국내외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했다는 평을 듣는다. 회사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업무 전문성과 네트워크, 경륜을 바탕으로 두산에너빌리티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해 앞장서서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회장과 정 부회장, 박상현 사장 등 3인 각자대표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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