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20선 후퇴…따따블 찍은 LS머트리얼즈, 개인 매수세에 上

지난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9.91포인트(0.39%) 상승한 2,535.27을, 원·달러환율은 2.50원 하락한 1314원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뉴스1
코스피지수가 장중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2520선 밑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오후 1시3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6.53포인트(0.65%) 밀린 2518.74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6억원, 983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기관 홀로 1108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코스닥지수는 5.93포인트(0.71%) 하락한 833.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 홀로 2427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2억원 1322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 흐름을 살펴보면 약세를 보이는 업종은 의료정밀(-1.91%)과 철강·금속(-1.71%), 기계(-1.59%) 등이고 강세를 나타내는 업종은 음식료품(0.62%), 통신업(0.43%), 증권(0.42%), 보험(0.1%) 등이다.

이날 오후 1시20분 기준 투자주체별 매매상위 종목을 보면 기관의 경우 블루엠텍을 가장 많이 팔아치우고 있다. 다음으로 LS머트리얼즈(200억원)와 LG에너지솔루션(7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순매수 상위 두 종목에 이름을 올렸는데 각각 371억원, 212억원어치 사들였다.외국인의 경우 삼성SDI와 LG화학, 두산로보틱스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순매도액은 각각 291억원, 159억원, 98억원이다. 반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기(296억원)이고 다음으로 SK하이닉스(292억원)와 삼성전자(174억원)를 많이 사들였다.

전일 코스닥시장에 처음 입성한 LS머트리얼즈는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세에도 개인의 순매수세가 뒷받침되면서 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공모가(6000원) 대비 300% 오른 2만4000원에 마감하며 '따따블'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에도 장중 상한가를 기록, 유지 중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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