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알, 디지털인프라로 업무혁신 선도

제 22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디지털혁신경영대상
씨티알
중견 자동차 부품 기업 CTR(씨티알)이 2023년 제 22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디지털혁신경영대상을 받았다.

경남 창원시에 본사를 둔 CTR은 2019년부터 공통(사무) 분야, 제조 분야, 연구 분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전사적 경영 혁신 활동을 실시했다. 공통(사무) 분야에선 업무 협업 툴과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사무자동화 도구를 도입해 실시간 공동작업 등 효율적인 협업 환경을 조성했다. 각종 데이터 관리 및 보고서 작성 등은 자동화하고 업무 이력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접근성을 향상하는 등 신속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연구·개발 부문에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시험정보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비용을 절감했다. 연구·개발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관리하는 등 연 1400시간에 달하는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빅데이터 기반 개발 역량을 확보했다.

제조 분야에선 선제 구축한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품질 검사 자동화 등 높은 생산성을 갖춘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추진 중이다. CTR의 스마트 공장 시스템은 국내 11개 공장 중 3곳이 우선 적용됐고, 단계적으로 국내외 공장 및 협력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보기술(IT) 회사와 합작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인 포메이션랩스을 설립했고,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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