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1% 이상 오르며 2300선 회복…코스닥 1.4%↑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사진=연합뉴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38포인트(1.11%) 오른 2303.3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4.9포인트(0.65%) 오른 2292.89에 거래를 시작한 후 우상향하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2277.99에 마감했지만 하루 만에 2300선을 회복했다.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1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0억원, 2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삼성SDI(2.59%), SK하이닉스(2.49%)는 2% 이상 오르고 있다. 네이버(1.6%), 삼성전자(1.49%), LG에너지솔루션(1.3%)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19포인트(1.38%) 오른 746.2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6.88포인트(0.93%) 상승한 742.98에 개장했다.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75억원, 5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대형주들도 대체로 강세를 띠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포스코DX, 엘앤에프 등은 모두 2% 이상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5원 오른 1352원을 가리키고 있다.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10월 마지막 거래일인 3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91포인트(0.38%) 오른 33,052.8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 지수는 각각 전일 대비 0.65%, 0.48% 상승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 금리 인상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회의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2일 새벽 발표될 전망이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이번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7.2%였다.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69%,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29%를 나타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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