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메커니즘의 이해] 미생물 EV 의학 세 번째 이야기 : 毒氣이론의 재해(Miasma theory revisited) - 1편

글 김윤근 MD헬스케어 대표(내과 전문의)
중국 전국시대 때 편작이라는 명의가 있었다. 하루는 왕이 3형제 중 막내인 편작에게 어떻게 가장 의술이 뛰어날 수 있는지 물었다. 편작이 대답하기를 “아닙니다. 저의 둘째 형이 더 뛰어납니다. 병이 커지기 전에 조기에 병을 다스려 병이 더 커지지 않게 하나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잔병만 고치는 의사라고 잘못 알고 있나이다.” “그럼 큰형님은 어떠신가?” “큰형님께서는 더 대단하십니다. 아예 병이 생기지 않게 합니다.” 요즘 말로 하면 초격차 고수인 편작의 큰형님은 편작보다 덜 유명했지만 의사로서 본분을 다해 환자가 고통받기 전에 병이 생기지 않도록 했다. -<명의 편작의 삼형제 이야기>

유료 결제 후 읽을 수 있습니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