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의 신제품"…골프존, 매출 성장 기대에 '강세'

사진=김범준 기자
골프존이 6% 넘게 급등하고 있다. 7년 만에 출시된 신제품 '투비전NX'를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10시 3분 현재 골프존은 전장 대비 6100원(6.64%) 오른 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7년 만에 출시된 신제품 '투비전NX'를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투비전NX는 전작(투비전+) 대비 가격이 20% 이상 높은 제품으로 평균판매가격(ASP) 개선효과가 기대된다"며 "전체 가맹점 중 절반 이상의 가맹점에서 투비전NX 교체를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프시뮬레이터 기준으로 1만개 이상의 교체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체 시 2000만원 수준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2023년 하반기 이후 동사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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