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로렌, 포멀룩·데일리 캐주얼 강화…여성복 시장 선도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여성복 부문 대상에 선정된 올리비아로렌은 패션기업 세정의 대표 브랜드다. 트렌드를 앞서가는 신제품을 선보이고 캐주얼 제품군을 늘려 시장 점유율을 지켜내 주목받았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작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올리비아로렌이 고객 신뢰를 유지한 비결로 품질과 다양한 상품 라인이 꼽힌다.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고 품질 제고를 위해 혁신을 거듭한 덕분이다.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생존 전략을 확보하고 주요 고객인 여성이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후 사무실 출근, 모임 증가, 야외 활동 활성화 등의 변화에 맞춘 상품을 기획하는 데 주력했다. 포멀룩(격식을 차린 옷차림) 제품군을 강화하고 일상과 여행지에서 입을 수 있는 데일리 캐주얼 제품을 출시했다. 하반기에는 변덕스러운 날씨에 입기 좋은 상품과 다채로운 색상, 고품질 소재의 트렌디한 옷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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